본회의 5분 발언 “민원업무 편의성 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 위해”
  • ▲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단양군
    ▲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단양군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건설환경소방위원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29일 제370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 농업인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제천사무소까지 가는 시간·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다”며 농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단양사무소의 분리 신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현재 충북도 내 단독 사무소가 설치돼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면적을 보면 보은(584㎦), 옥천(537㎦)으로 제천·단양은 1664㎦(제천:883㎦, 단양:781㎦)로 단양사무소 분리설치의 필요성이 충분하지만 관내에 사무소가 없는 실정이다.

    단양군의회도 201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단양사무소 설치 건의서’를 채택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농업인의 경제·물리·심리적 피해의식 등 부담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한 단양사무소 설치를 건의했었다.
     
    오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으로 운영해 오던 강원도 양구사무소, 충남 청양사무소, 전남 장성사무소, 경북 청도사무소, 경남 산청사무소, 전북 장수사무소가 분리·신설됐다.

    그는 “단양지역 농업인의 민원업무 편의성 증대와 농산물 품질관리의 질 향상, 신속한 농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단양사무소 설치가 반듯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