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부담·물가안정 위해 11년째 ‘인하·동결’
  • ▲ 대원대학교 전경.ⓒ대원대
    ▲ 대원대학교 전경.ⓒ대원대

    대원대학교(총장 조남근)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물가안정을 위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은 지난 1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을 열고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 등록금 동결로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9학년도 동결 등 11년째 등록금을 인하·동결했다.

    조남근 총장은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