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부담·물가안정 위해 11년째 ‘인하·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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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대학교(총장 조남근)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물가안정을 위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은 지난 1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을 열고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 등록금 동결로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9학년도 동결 등 11년째 등록금을 인하·동결했다.
조남근 총장은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