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상 김성수 씨·향기상 박용래·공로상 김학목 씨 부부
  • ▲ 사진은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좌),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대표 이길우 씨 아들.ⓒ청주시
    ▲ 사진은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좌),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대표 이길우 씨 아들.ⓒ청주시

    충북 제15회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는 광복농업상 대상에 청주시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대표 이길우 씨 부부가 상패와 함께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김성수 씨 부부(흥덕구 강내면 청개구리 작목반)가 빛(光)상 △흥덕구 수의동 청주쌀연구회 박용래 씨 부부(흥덕구 수의동 청주쌀연구회)가 향기(馥)상 △김학목 씨 부부(상당구 낭성면 구레뜰영농조합법인)가 공로상에 선정돼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100만 원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청주시쌀가공연구회(회장 오용균)에 상패와 부상 200만 원을 받았으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남원현 지도사와 농업정책국 친환경농산과 김정균 주무관이 쌀 산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광복농업인 자녀인 서원대학교 오서진 학생 등 5명에게 장학증과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제정한 광복농업상 시상식은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4년에 제정된 광복농업상은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청주시 쌀 산업 육성과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복영농조합법인과 계약 재배 등 유기적으로 협력한 우수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쌀 시장 개방, 쌀 소비 저하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쌀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농업인과 상생 발전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