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박람회서 ‘480만 달러’ 상담 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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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화장품 기업이 홍콩 미용박람회서 바이어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19일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미용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8’에 참가해 254건, 약 480만 달러(약 54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미용박람회는 아·태지역 최대 B2B 미용박람회로 중화권·미주·유럽·남미 등 전 세계 바이어가 집결하는 세계 3대 미용박람회 중 하나다.
충북도는 미용에 특화된 박람회로 세계 미용시장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고, 수출 계약률도 높아 화장품업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파이온텍, ㈜바이오폴리텍, 미스플러스, ㈜메이준생활건강, 에코앤에코(주), 삼조실업(주), ㈜제이월드, ㈜샤인, 아미셀인터내셔널, ㈜지엘컴퍼니 등 1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충북도 정진원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내수기업이 수출을 시작하고, 기존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도약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