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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子 道德經 나는 이렇게 읽었고 새로운 인생을 산다’ 저자 진경수 씨.ⓒ좋은땅 출판사
“도(道)란, 마음으로 깨닫는 자연의 이치다. 도를 깨닫기 위해서는 오직 수행(修行)을 반복해야 하며 말이나 글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말이나 글은 단지 이해의 수단으로만 여겨야 한다.”
25여 년 동안 교육자·연구자·개발자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연구논문 및 개발보고서를 발행한 진경수 씨(공학박사)가 ‘老子 道德經 나는 이렇게 읽었고 새로운 인생을 산다’ 란 책을 펴냈다.
그는 특히 2004년 ‘뇌파로 사물을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해 세간에 주목을 받았으며, 뇌-기계 인터페이스 및 원격건강관리시스템 개발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저자는 행복에 도취해 다가오는 징후를 미처 알지 못했다. 느닷없이 불어 닥친 불행의 광풍이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켰다.
그동안 쌓은 명예와 재산을 모두 흩날리면서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며 인생의 좌절과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을 통해 자신의 본성(本性)을 찾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삶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이것이 두 번째 인생의 서막을 올리는 새로운 출발이자 씨앗이자 열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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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子 道德經 나는 이렇게 읽었고 새로운 인생을 산다’ 저서.ⓒ좋은땅 출판사
그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변화를 거부하기보다는 순응하고, 순응하기보다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선행조건으로 도덕(道德)에 근간을 둬야 한다고 방점을 둔다.
그는 누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까도 생각했다.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기나긴 여정을 떠나고 싶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과 창조를 선도하고 싶다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불확실한 미래에 꼭 성공하고 싶다 △명예와 재산과 행복을 지키고 싶다는 이런 마음을 품은 사람이 꼭 필독하길 저자는 갈망했다.
그는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해선 “나의 마음이 하늘을 본받고 , 나의 행동이 땅을 본받아 마땅히 이뤄지니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이것이 나를 위하는 길이요,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수행의 과정을 거쳐서 지성과 인격을 갖추고 덕행을 몸소 실천해 벼이삭의 낱알 수처럼 진리의 낱알이 여물었으니 어찌 그 이삭이 무겁지 않겠는가?”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첫째 무위(無爲)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고, 둘째 무사(無私)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고, 셋째 무편(無偏)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라고 인용했다.
작가 진경수 씨는 “향후 20년 이내의 미래에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인간과 로봇의 협력적 공존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인간혁명’이 반드시 제5차 산업혁명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