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주문화산단서 취임식 “조직 재정비 위상 신뢰 회복”
  • ▲ 신임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1일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신임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1일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신임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에 박상언 씨가 1일 취임했다.

    박 사무총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에 앞서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박 사무총장은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하고 더 효율적으로 문화예술진흥과 문화산업육성이란 청주문화재단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늘 고민하겠다. 조직의 기본 전략과 역량을 재정비해 지역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문화재단 스스로 더 높은 전문성과 행정력을 구비하는데 있어 부지런하고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견인하고 재단의 모든 정책과 전략에 청주 문화예술계와 문화산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겠다”면서 “재단 설립의 초심을 명심하겠으며 여러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협력의 틀을 강화해 문화거버넌스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에 최적화된 조직, 아무리 바빠도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아끼지 않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섯 가지 약속을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