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위 무관용 처벌 등 ‘시정혁신 3대분야 10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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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시정혁신을 위해 3대 분야 10대 과제를 추진, 일 잘하는 유능한 시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3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시정혁신 3대분야 10대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깨끗한 공지사회 구현을 위해 공정한 인사운영 및 예방‧지도중심의 감사, 공직비리 척결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직원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되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준수하고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공무원 3대 비위행위인 음주운전과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및 공금횡령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처벌을 강화하며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승진 제한 확대, 비위공무원 전보 조치 등 특별 관리는 물론 직위해제 요건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
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일 줄이기 생활화 △보고‧회의‧행사 방식 쇄신 등 추진 △직원 업무역량제고 위해 직무전문교육 기회 확대 △부서간의 소통‧협력 증진 △외부전문가와의 소통‧토론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청주시는 시정혁신 10대 과제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최대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청렴한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 등을 통해 일 잘하는 유능한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