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조‧비제조업체 업황BSI 모두 ‘상승’한은 충북본부, 도내 415개 기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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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내수부진‧인력난‧인건비 상승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5%)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0일 지난 18~24일 충북지역 기업 415개를 대상으로 ‘10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업황BSI는 82로 전월(78)대비 4p 상승했고 다음 달 업무 현황전망BSI(84)도 전월(79)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85로 전월(81)대비 4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83)도 전월(82)대비 1p 상승했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85로 전월(81)대비 4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83)도 전월(82)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83으로 전월(86)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80)도 전월(90)대비 10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4%)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력난‧인건비 상승(20.3%), 불확실한 경제상황(1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과 비교할 경우에는 △내수부진(25.5%→ 28.4%) △불확실한 경제상황(9.6%→ 15.1%) 등에 따른 애로는 증가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27.8%→ 20.3%) △원자재가격 상승(7.2%→ 6.3%)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의 10월 중 업무 현황BSI는 67로 전월(61)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업무 현황전망BSI(64)도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70으로 전월(69)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 달 전망(67)은 전월 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71로 전월(74)대비 3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73)도 전월(78)대비 5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67로 전월(70)대비 3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67)도 전월(73)대비 6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5%), 내수부진(17.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과 비교시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5.4%→ 7.6%), 정부규제(4.5%→ 5.3%),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하였으나 내수부진(18.9%→ 17.5%),  경쟁심화(10.9%→ 10.0%)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SI(Business Survey Index)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무 현황을 조사하며, ‘좋음’ 응답 업체 구성비(%) ‘나쁨’ 응답 업체 구성비(%) + 100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