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3천만원 확정…우수 종자·종묘 생산 기반 확충 기대
  • ▲ 충북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25일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서 2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나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과 장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충북 농산사업소는 식량작물(특수미)분야에서 국비3억3000만원(총사업비6억6000만원), 진천소재 농업회사법인 티움프러그는 육묘분야에서 국비3억 원(총사업비10억)을 각각 확보해 각각 특수미 정선시설과 채소 육묘장을 설치하게 된다.

     농산사업소는 사업소내 낡은 특수미 정선시설을 신축(250㎡)해 도내 특수미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소재 농업회사법인 티움프러그는 이월면 채소 실생묘 자동화 공정육묘장(6,611㎡)을 설치해 채소육묘를 전국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가지과, 박과, 엽채류 등이 생산된다.

    이번공모는 농식품부 서면평가와 선정위 사업계획발표 평가를 통해 총 6개소가 선정됐고 충북도가 2개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특수미 종자의 안정적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의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충북도는 음성·청주지역 3개소에 33억원을 투입해 버섯종균 및 고구마종순 생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에도 ‘2019 과수거점 APC’시설 보완사업인 충북의 충주과수거점 APC가 선정돼, 국비19억(총사업비38억)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