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2개·전국 142개 해외 3개사 등 235개 업체 참여
  • ▲ 23일 개막한 2018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 23일 개막한 2018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오송엑스포)가 올해도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24일 오송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외 235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참가기업은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화장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충북 도내 기업 62개사, 전국 기업 142개사, 해외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235개 업체다.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에서는 참가기업들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는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향후 여러 번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계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매년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신뢰성 높은 기관들과 바이어 유치 협약을 맺고 진성바이어를 유치해 왔고, 이들의 활약으로 기업들은 해마다 각각 소기의 성과를 얻어갔다.

    이러한 노력 덕택에 기존 참가 기업들은 매년 엑스포를 찾고 있다.

    3년 이상 연속 참가 기업이 60여 개 사이고, 2017년도에 참가한 205개 기업 중 129개사가 올해도 참가했다.

    기업들은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미주지역까지 수출시장 판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켓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가 있었다.

    엑스포 기간은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기능성 화장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엑스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뷰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미러 체험과 캐릭터 코스프레, 가을 버스킹 공연, 마술쇼, 뷰티아이템 뽑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퓨어디, 디렉터파이, 민가든의 다양한 화장기법과 최신 뷰티 콘텐츠 강연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한 뷰티마켓관 체험존에는 오송고, 예일미용고, 보떼아트쿨 미용학원,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 의료미용과 학생들 150여 명이 뷰티 체험부스를 운영,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및 뷰티 관련 학생들을 엑스포에 대거 참여시켜 지역인재 인프라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송 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