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서울강남·천안·청주·공주·논산·부여 등 노선 ‘직행운행’
  • ▲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세종도시교통공사
    ▲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세종도시교통공사

    그 동안 민간에 위탁해 운영해 오던 세종시의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이 다음달 1일부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인수해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조치원읍 조치원로 54(상리 9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부지면적 5474㎡, 지상 2층 건물에 건축면적은 231㎡로 사무실, 매표실, 대합실, 화장실, 승하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고속버스 1개 노선(서울강남 직행)과 시외버스 5개 노선(천안·청주·공주·논산·부여 등 직행)이 운행하고 있으며, 연간 6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교통공사는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표직원을 채용해 교육중이며, 운수회사와의 협약은 물론 전산시스템 등 제반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칠진 사장은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친절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이용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업체인 연기터미널(주)에서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