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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확정했다.
111 행복공약은 ‘일일이 군민을 살피고, 일 잘하는 군정 추진으로, 일등 군민을 섬기는 행복 공약’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다.
송 군수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분야 25개 사업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분야 23개 사업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분야 21개 사업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분야 22개 사업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분야 20개 사업을 소개했다.공약 이행에 필요한 잠정 추계액은 총 1조7231억 원이며, 기 투자 2217억 원(12.9%), 임기내 1조1065억원(64.2%), 임기 후 3949억원(22.9%)이다.
먼저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전면 시행 △노인 및 사회복지관 중축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건립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무선마을 방송 시스템 전 세대 보급 △미세먼지 대응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약 387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조성에 △농산물 유통 지원 센터 건립 △LH 1666세대 공동주택 공급 △혁신도시 복지 및 정주여건 개선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약 246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조성을 위해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 △K-Food Valley 조성 △성석지구 미래형 미니 신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3050 계획 수립 △태양광 허브 호수 공원 조성 △복합 산업단지 개발 등을 추진하며 약 5804억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 분야에 △스포츠 테마 타운 조성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초평호 제 2 하늘다리 건설 △생활체육공원 4개소 조성 △축사 악취 저감 개선 사업 확대 △자전거 도로 정비 및 확충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며 약 4991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교육 경비 지원 강화 △어린이집 이용 아동 피복비 지원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약 1361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이번 공약에 담겨지지 않은 사업과 군민과 각 단체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도 향후 실천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공약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예산 7000억, 1인당 GRDP 7만 달러, 2025년 시 승격이라는 7‧7‧5 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