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 17일 사람‧친환경 등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 발표
  • ▲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 실현을 위해 5개 분야 ‘111개 행복공약’을 확정했다.

    111 행복공약은 ‘일일이 군민을 살피고, 일 잘하는 군정 추진으로, 일등 군민을 섬기는 행복 공약’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다.  
     
    송 군수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분야 25개 사업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분야 23개 사업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분야 21개 사업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분야 22개 사업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분야 20개 사업을 소개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잠정 추계액은 총 1조7231억 원이며, 기 투자 2217억 원(12.9%), 임기내 1조1065억원(64.2%), 임기 후 3949억원(22.9%)이다.

    먼저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전면 시행 △노인 및 사회복지관 중축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건립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무선마을 방송 시스템 전 세대 보급 △미세먼지 대응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약 387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조성에 △농산물 유통 지원 센터 건립 △LH 1666세대 공동주택 공급 △혁신도시 복지 및 정주여건 개선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약 246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조성을 위해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 △K-Food Valley 조성 △성석지구 미래형 미니 신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3050 계획 수립 △태양광 허브 호수 공원 조성 △복합 산업단지 개발 등을 추진하며 약 5804억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 분야에 △스포츠 테마 타운 조성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초평호 제 2 하늘다리 건설 △생활체육공원 4개소 조성 △축사 악취 저감 개선 사업 확대 △자전거 도로 정비 및 확충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며 약 4991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교육 경비 지원 강화 △어린이집 이용 아동 피복비 지원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약 1361억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이번 공약에 담겨지지 않은 사업과 군민과 각 단체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도 향후 실천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공약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예산 7000억, 1인당 GRDP 7만 달러, 2025년 시 승격이라는 7‧7‧5 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