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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인구 2만 돌파…성장 가도

‘이전 기관 인재 채용·입주 기업 지원’ 등으로 관심 높아져

입력 2018-09-06 13:56 | 수정 2018-09-07 12:19

▲ 충북이전 공공기관 채용회에 몰린 구직자들.ⓒ충북도

충북혁신도시가 꾸준한 인구 증가 등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전 공공기’의 지역 인재 채용, 충북도의 입주 기업 지원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4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2만1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5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4년, 2016년 3월 1만 명 돌파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혁신도시는 2016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2018년 2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내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예정된 11개 기관(이전 직원 3116명)이 모두 충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비율은 40대 이하 인구가 약 86%를 차지하는 등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 내년 인구 2만5000명 예상

올해 하반기에 공동주택 공급이 1858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2만5000명까지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혁신도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취약 분야로 지적되던  문화‧체육‧의료‧교육 등 생활정주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문화‧교육‧여가시설 등 정주 기반과 창업공간이 융합된 복합혁신센터는 금년도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도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확정으로 2022년 건립 예정이어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도 건립 중이다.
 
◇ 10개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의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들에게 새로운 희망이다.

지난 5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충북지역으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혁신도시 8개, 오송 2개), 충북개발공사 등이 나와 도내 13개 대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각 기관들은 내년 채용요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4명의 충북도내 인재를 채용했고, 2018년 채용계획은 총 264명으로 그 중 지역인재 채용은 63명이다.

이 중 10개 공공기관은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하며,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충북도는 혁신도시에 기업 입주 및 창업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전략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관되는 기업, 대학, 연구소에 입주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충북혁신도시 혁신 클러스터 용지 내 집단 입지시설 등을 임차하거나, 혁신 클러스터 용지 및 집단입지시설 등을 직접 분양받아 입주(건축)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이다.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 전략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관되는 기업 대학 연구소들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차원이다.

충북도 이제승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고 이전 기관의 취업 기회 확대, 기업 인센티브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신 성장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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