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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갑 충북대 총장 “국가 중추대학 도약시키겠다”

5일 취임식…개교 67년 만에 모교 출신 첫 총장

입력 2018-09-05 17:14 | 수정 2018-09-06 10:16

▲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5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대학교

김수갑 제12대 충북대학교 총장은 5일 대학본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충북대를 국토의 중심에서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대를 국토의 중심에서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시키고자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를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설정하고 대학행정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북대는 거점 국립대학 중 규모 면에서 열세적 위치에 있고 규모가 작으면 재정적·경쟁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쉽지 않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생적인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규모를 갖추는 양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대학들과 긴밀히 협력·상생 방안을 찾아 대학 규모를 거점 국립대학 상위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싶다”고 밝혀 대학통합 추진의사를 내비쳤다.

김 총장은 “청운의 꿈을 안고 충북대에 첫발을 디딘지 38년 만에 대학운영의 책임을 맡아 이 자리에 서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 앞으로 4년 간 충북대가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화·품격·미래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충북대의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지역민들이 기대하는 올바른 대학의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대는 1951년 개교이후 15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김 총장은 모교 졸업생으로는 처음으로 총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96년 8월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한 김 총장은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총장 취임식에 이어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취임식에는 충북도내 각 기관장을 비롯해 대학 간부진, 학생, 교직원 등 내·외 인사 1300여 명이 참석해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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