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일등경제 충북 실현 도민 결의대회’를 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일 충북도는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협의회장, 도의원, 시장‧군수, 경제기관단체장, 기업인,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충북도는 충북경제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도민과 공유하고, ‘충북경제 4% 조기완성과 5% 도전’을 위한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표했다.
또한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제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을 위한 범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경제 4% 실현’은 수십 년간 ‘만년 3%’ 대에 머물고 있는 충북경제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4% 실현’을 통해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제성장에서 일자리창출로 다시 도민 삶의 질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데에도 더 의미가 있음을 각인시켰다.
충북도에 따르면 2011년 충북의 실질 GRDP는 41조9000억 원(전국비중 3.20%)이었으나 2016년에는 53조 5000억 원(전국비중 3.55%)으로 5년 만에 11조 6000억 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4% 실현’을 넘어 ‘5%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바이오‧태양광‧IC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결과 충북이 전국경제를 주도하고 최근 충북경제는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라며 “기업인, 경제인을 비롯한 모든 도민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에도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그리고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정의 3대 축으로 정해 경제의 양적 성장과 도민 삶의 질적 풍요를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