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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원인규명 착수…수사 ‘속도’

28일 경찰, 국과수·국토부·소방당국·노동청 등 ‘합동감식단’ 투입

입력 2018-06-28 16:05 | 수정 2018-06-29 15:23

▲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국토부, 대전지방노동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8일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경찰이 지난 26일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28일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세종경찰서 수사전담반은 이날 오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 당국 등 30여명과 함께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며 또 에폭시( 내부 마감공사) 작업도중 유증기가 폭발했는지 등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 화재를 진압 뒤 지하층에 들어가 내부를 살폈으나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등의 이유로 발화지점을 특정하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또 발화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 근로자와 관련업체 관계자, 부상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한편 이 불은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 생활권 H1블럭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작업자 3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포함한 40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사업장은 사고 당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부원건설이 시공하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에 476가구(주거공간 386가구·상점 90가구) 규모로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입주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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