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특구로 중구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 ▲ 정하길 충남대병원 감사가 19일 대전 중구청장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김창견 기자
    ▲ 정하길 충남대병원 감사가 19일 대전 중구청장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김창견 기자

    정하길 충남대병원 상임감사(56)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정 상임감사는 19일 충남대병원 감사직을 조기 사임하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발전을 위해서 마지막 열정을 바치겠다”며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일성으로 ‘문화·복지특구 중구건설’을 주창했다. “중구의 어르신, 여성, 청소년들이 행복한 문화·복지특구로 만들어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는 '중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특히 그는 “이제 중구는 재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자신이 중구 미래발전의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정 상임감사는 사회 부조리의 파수꾼으로서 중도일보 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었다.

    이어 국민중심당 창당과 시당 대변인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 시당의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또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 4등급이었던 것을 1등급으로 상향시키는 등의 공로로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상임감사는 “언론, 공직, 정당, 공공기관에서 겪은 경험과 지식, 경륜을 기반으로 중구 재도약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한편 정 상임감사는 선화초, 보문중, 충남고,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취득한 도시계획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