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박원순 시장과 귀농·귀촌 공동노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충남도-서울시 간 귀농·귀촌과 관련,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아산지역 귀농·귀촌인들을 만나 “귀농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박 시장에게 귀농·귀촌 관련 상호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박 시장께 충남의 땅을 서울·수도권 귀농·귀촌자에게 제공하고 안정적인 귀촌을 돕는 등 상호 공동 노력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며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공동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자”고 공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충남도가 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충남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지역 교육계와 의료계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