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국비 6억 작년 연말 확정…올 10월 완공
  • ▲ 국도34호선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방음벽구간 위치도.ⓒ박덕흠 의원실
    ▲ 국도34호선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방음벽구간 위치도.ⓒ박덕흠 의원실

    국도변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괴산군 주민들을 위해 올해 안에 쌍곡리~태성리 간 방음벽이 설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7일  괴산군 외쌍마을회관에서 열린 ‘방음벽 설치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조속추진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목 외쌍마을 이장, 강희성 방음벽설치 추진위원장, 심현자 부녀회장, 박인호 노인회장 등 쌍곡리 주민 30여명을 비롯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및 괴산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도34호선 차량소음으로 고통 받아 온 쌍곡리 주민들은 지난해 10월쯤 국토관리소와 박 의원실에 62명 주민명의 민원을 제기했다.

  • ▲ 국도34호선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방음벽구간.ⓒ박덕흠 의원실
    ▲ 국도34호선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방음벽구간.ⓒ박덕흠 의원실

    이에 박 의원은 국토부와 함께 소음측정 및 방음벽 예산확보 등 협의를 거쳐 구랍 20일 올해 설치예산 국비 6억2500만원을 확정시켰다.

    이날 있은 대전청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주민설명에 따르면 이 곳의 왕복 약 1km 구간에 대한 방음벽 공사가 올 상반기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 의원은 “주민, 지자체 합심노력으로 방음벽 설치가 결정돼  기쁘다”면서 “고통 받는 주민입장에서는 소음도 하나의 재앙이다, 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지역구 4곳의 상습위험도로 구간을 국토교통부 제6차 위험도로 개선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재난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