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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17일 각 상임위는 소관 부서에 대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고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의 보건복지여성국에 대한 심사에서 바른정당 안필응 의원(동구3)은 대전의료원 추진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중구3)은 “2018년도는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수 있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섭 의원(유성구2)은 “대전이 국공립어린이집이 전국 최하위”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관계자들과 협의 등 다각도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위원(유성구3)은 장애인복지관 버스구입건에 대해 질의하며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과학경제국 소관 일반안건 심사를 가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최선희 의원(비례대표)은 스튜디오 큐브관련 질의를 통해 “스튜디오 큐브가 건립된 지 약 4개월이 됐다. 스튜디오 큐브가 비록 중앙정부 소관이더라도 대전시가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한 만큼 지역경제에 실익을 가져다 줄만한 기능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에서 외부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만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의원(유성구4)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질의를 통해 “현장에서 벤처기업인,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인력부족, 시설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타워가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기식 의원(동구2)은 대전시 청년층 일자리 대책관련 질의를 통해 동구 지역에 대해 철도 클러스터조성 및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대책에 대해서 적극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의원(동구1)은 대전시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책을 통해 “각 부서별로 산재한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과학경제국에서 총괄적으로 조정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행정자치위원회의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경시 의원은 “청인지역(청년활동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업 중간 중간 면밀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현 의원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관련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기존 계획대로 금년 6월내 최대한 많은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종천 의원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관련 질의를 통해 DCC(대전컨벤션센터)와 차별화되는 중부 이남권 최고의 전시컨벤션 센터로 조성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3000명 이상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문화예술 공연장을 실시설계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숙 의원은 용역심의·평가 강화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정책과제를 무조건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말고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연합해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혜련 위원장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기관의 피드백이 없음을 지적하고 “향후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조치계획 및 결과를 즉시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