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교육·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임상실습 등 교육 ‘주효’
  • ▲ 임상병리학과 재학생이 면역진단 장비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 임상병리학과 재학생이 면역진단 장비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청주대

    청주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임상병리사 시험에 100% 합격했다.

    청주대는 최근 국시원에서 주관한 ‘제45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4학년 재학생 3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졸업예정자 22명 전원 합격에 이은 쾌거로, 다시 한번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임상병리사 시험에는 전국에서 응시한 2993명 중 2509명이 합격해 83.8%의 합격률을 보였다.

    2013년 신설된 청주대 임상병리학과의 이 같은 성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실무 교육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서울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서울 삼성병원 등 국내 최고의 병원과 실습협약을 통한 임상실습 교육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청주대 임상병리학과는 병원에서 필요한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에서 꼭 갖춰야 할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졸업생들이 병원 이외의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분자진단학, 면역진단학 분야의 최첨단 기기를 갖추고 교육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준 학과장은 “연이은 쾌거를 우연이 아닌 학과 전통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첨단 실습실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식 개별교육, 실전모의고사, 국가고시 특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합격률에 걸맞은 취업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