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동섭 정기현 의원,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의견 수렴
  • ▲ 누리과정 교육비 마련 대책회의 장면.ⓒ대전시의회
    ▲ 누리과정 교육비 마련 대책회의 장면.ⓒ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시의회에서 누리과정 교육비의 문제점 및 대안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김동섭 의원(민주당‧유성구2)과 정기현 의원(민주당‧유성구3)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찬섭 노인보육과장, 이희자 대전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21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희자 어린이 연합회장은 “국가가 책임지고 있는 누리과정(만3~5세) 교육이 2013~2018년 보육료가 동결됐다. 또한 최근 2018년 대폭 인상되는 최저 임금이 반영되지 않아 교사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다”면서 “정부나 대전시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정기현 의원은 “이 상황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방에서 먼저 조치하고 나중에 국가에서 지원받을 방법을 시에 협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문제가 민간어린이집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전시의 문제라고 생각 한다. 대전시는 복지부 등 중앙부처에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전국 연합회와 힘을 모아 국회나 교육부 등에 각자 위치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진행을 맡은 김동섭 의원은 “아이들의 교육은 미래의 자산이며 앞으로 한정된 국가예산에서 우선 투자해야 될 방향”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