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시모집 마감 결과, 7.02대1 ‘마무리’…높은 경쟁률 기록
  • ▲ 충북대 정문.ⓒ충북대
    ▲ 충북대 정문.ⓒ충북대

    충북대학교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정시 전체 1222명 모집에 8573명이 지원해 전년도(5.13대1)보다 훨씬 높은 평균경쟁률 7.02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최근 15년간의 충북대 정시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총 508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은 3915명이 지원해 7.7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정시 나군 일반전형은 679명 모집에 4588명이 지원해 6.7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 수의예과로 14.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도시공학과도 12.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자율전공학부가 13.87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철학과, 목재·종이과학과, 지역건설공학과가 그 뒤를 이었다.

    임달호 입학본부장은 “정시 최고 경쟁률의 결과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다변화하는 입시환경에서도 우리 대학만의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기고사는 오는 16일, 교직적성인성검사는 17일에 실시하고 정시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