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29일까지 활동
  •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박덕흠 의원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10일 박덕흠 의원에 따르면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포항 지진 사태를 계기로 국가재난 대응과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 및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에서 구성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5월 2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국회 재난안전 특위 구성으로 최근 일어난 경주·포항 지진을 비롯해 충북 수해, 명진15호 침몰사건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과 재난 유형별 안전대책 매뉴얼이 국회 차원에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충북과 괴산주민에게 큰 아픔을 준 괴산댐 수해가 범정부적 홍수위기대응 붕괴가 초래한 인재(人災)라는 점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재차 확인되었다”며, “괴산댐을 비롯한 수력발전댐의 국가귀속을 통해 국토부가 직접 통합 관리하도록 댐 관리 일원화를 특위에서 논의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 발생 후 정부의 사후 대처가 미비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재난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재난 후 발생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서 사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