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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종반으로 치닿고 있는 가운데 단독 우승후보 경기도가 종합 1위를 고수했다.
2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6일째인 전날까지 경기는 금메달 136, 은메달 127. 동메달 118개 등 모두 38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7257점으로 단독 우승후보로서의 선두를 지켰다.
특히 대회를 하루 남겨두고 종합 2위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기준 개최지 충북은 금메달 50, 은메달 63, 동메달 93개 등 모두 20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최지 가산점을 포함한 종합점수 3만7552점으로 종합 2위에 올라 있다.
유력한 2위 경쟁후보인 서울은 금메달 95, 은메달 76, 동메달 106개 등 모두 277개의 메달로 3만3359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개최지 이점을 가진 충북과 메달 획득에서 앞서고 있는 서울의 대회 마지막날 경기 결과가 주목되는 점이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현재 4관왕은 수영에서 이호준(서울), 박태환(인천), 김수지(울산) 등 3명과 체조의 윤나래(충북)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이중 혼계영 400m를 남겨둔 박태환이 5관왕을 차지하면 MVP가 유력한 가운데 개최지인 충북의 윤나래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수에서 앞서고 있어 최종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
한편 26일 대회 마지막날에도 골프와 수영 등 10여개 종목에서 모두 77개의 금메달이 남아 있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