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병원 뇌혈관센터 교수→하나병원, 고난이도 수술 등 직접 집도
-
충북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 조경일과장의 논문이 2017년 대한신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수우 논문에 선정돼 학술상을 받았다.
조 과장이 주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Low flow velocity in the middle cerebral artery predicting infarction after bypass surgery in adult moyamoya disease(성인 모야모야병의 혈관 문합술에 중대뇌동맥의 혈류속도가 뇌경색에 미치는 영향- 공동저자 조호연, 교신저자 김종수 삼성서울병원)’이다.
수술 전 뇌혈류 검사를 통한 혈류속도 분석을 통해 수술 후 뇌경색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방법이 담겨 모야모야병의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받는 혈관 문합술의 예후에 관여하는 중요한 인자를 밝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논문은 올해 신경외과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5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조 과장은 2012년에도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3월부터 서울삼성병원 뇌혈관센터 교수에서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통해 얻은 고난이도 수술 등을 하나병원에서 집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