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광장→‘시민광장’으로 명칭 확정
  • ▲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감도.ⓒ제천시
    ▲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감도.ⓒ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와 솔방죽이 연계된 휴식공간인 솔방죽 생태녹색길과 삼한의 초록길을 ‘시민의 푸른길’로 조성된다.

    또한 광장을 ‘시민 광장’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솔방죽 생태녹색길조성 시민자문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시민을 대상으로 길 명칭 및 광장 명칭 공모 결과를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시민의 푸른길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길로서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또렷한 이미지와 자연친화적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시민 광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제천에서 시민 누구나 휴식하는 자연치유의 광장 이미지로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확정된 광장 명칭은 준공표지석에 반영한다.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은 국비 24억 5000만 원 등 모두 116억 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 1.5km, 자전거도로 3km, 광장 2만9960㎡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부 조성공사와 산책로 조경수 식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시민 누구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명품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