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사장서 자원봉사자 등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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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7일 인삼엑스포 현장에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안 지사는 이날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조직위원회에서 박동철 금산군수, 도의회 김복만·김석곤 의원 등과 함께 종합상황을 보고 받았다.
안 지사는 “연휴도 반납한 조직위 직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고생 덕분에 인삼엑스포를 다녀간 많은 분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뒤 관람객 현황과 식당 음식 품질 및 가격, 관람객 안전 대책 등을 살폈다.
또한 안 시지사는 인삼 판매 현황을 물은 뒤 “부행사장에서 인삼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고 금산 주민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박 군수의 요청과 관련해 ‘군민의 날’ 개최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조직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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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 지역 각 단체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안 지사는 방송실, 환경미화원과 도우미 대기실, 약국, 종합안내소 등 행사장 내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관람객 손을 맞잡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