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7개국 31명 초청…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2017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갖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28~30일 열고 있는 이번 상담회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 지사와 도내 수출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매력이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했다.

    초청 바이어는 최근 사드 사태에 따라 대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과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캐나다, 태국 등 7개국 31명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예산 예당식품은 캐나다 KFT와 50만 달러 규모의 사과즙 수출 계약을 체결해 6차산업 제품 수출 확대 성과를 올렸으며 아산배원예농협은 베트남 ‘V&K Fruits’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추석 연휴 이후 아산 배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인범 농산물유통과장은 “WTO 협상 타결에 따라 그동안 수출 농가에 지원하던 물류비 보조가 오는 2023년 폐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담회와 같은 해외 마케팅과 수출 농가 조직화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