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공모…내달 10일까지 접수
  • ▲ 공익단체 기업 무료홍보 지원 포스터.ⓒ대전시
    ▲ 공익단체 기업 무료홍보 지원 포스터.ⓒ대전시

    대전시가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판, 전광판 등에 홍보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를 다음달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부터 40개의 단체·기업을 선정해 무료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2017년 제2차 홍보매체 이용은 홍보효과가 높은 와이드 홍보판 등 시가 보유한 전체 홍보매체의 약 30%인 5종 70여면을 개방하고 관내 10여개 법인 또는 단체를 이용대상자로 선정, 디자인 기획·제작·부착 등 홍보비 일체를 지원한다.

    응모대상은 시 관내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법인·단체에 대해 심의를 거친 후 최종선정된 업체는 대전대·한밭대 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부터 홍보물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내년 1월부터 시 보유 홍보매체를 활용해 광고하게 된다.

    공보관실 심예보 주무관은 “시 보유 홍보매체 시민이용은 공익기능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기업 및 소기업 등에게 시 홍보매체를 이용해 홍보하게 함으로써 판로개척 및 경제활동에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