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착수·토지매입 등 적극 대응 등” 주문
  • ▲ 권선택 대전시장.ⓒ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중부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이 내년 중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지난주 박능후 복지부장관을 만나 시립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등 대전시의 공공의료 확대 노력을 설명했다. 복지부도 시 정책에 공감의 뜻을 보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경우 중부권을 아우르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시의 입장을 복지부가 수용하는 분위기”라며 “이런 기조를 잘 살려 내년에 설계 착수와 토지매입 등의 기초가 다져지도록 잘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최근 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시기에 맞춰 일하는 분위기 강화에 힘쓸 것”이라면서“최근 정무라인이 재편됐고 도시공사 등 출연기관장 인사도 마무리 되는 단계다. 이번 인사는 일하는 조직문화와 시정 역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서 경청과 소통을 기조로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 및 정치권과 협치 분위기 속에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추석연휴 시민편의와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의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 연휴는 오래 쉬는 만큼, 안전, 소방, 교통, 청소,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맡은바 임무를 꼼꼼하게 체크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시민대피시설 바로 알기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도 주문했다.

    이에 “유사 시 어디로 대피할지 모르는 시민이 많아 이를 제대로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시민단체 등과 함께 대피시설 찾아가기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