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원신흥동 성당·동상 원신흥동 근린생활시설
  • ▲ 대전시 올해의 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대전시
    ▲ 대전시 올해의 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대전시

    대전시가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올해의 건축상’으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등 5개 작품을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대학교수,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민간건축물 부문에서 타이어의 형태를 돔으로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이며 하이테크 건물이미지를 구현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효를 테마로 해 주변자연과 조화롭고 대지의 길을 효의 공간으로 표현한 ‘효문화진흥원’이 각각 금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민간건축물 부문 은상에는 ‘원신흥동 성당’, 동상에는 ‘원신흥동 근린생활시설’이 선정됐으며 공공건축물 부문은 ‘관저동문예회관’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병희 주택정책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으며 대전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