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봉사 부문 송만자·특별부문 이금로 등 2명
  • ▲ 좌로부터 송만자 씨와 이금로 씨.ⓒ증평군
    ▲ 좌로부터 송만자 씨와 이금로 씨.ⓒ증평군

    올해 충북 증평군민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윤리·봉사부문에 송만자 씨(여·73·증평읍 창동리), 특별부문에 이금로 씨(52·법무부 차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14일 증평군청에서 개최된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그 동안 후보자로 추천 접수된 이들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민대상은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자긍심 고취 등 여러 분야에서 증평군의 위상을 드높인 모범 군민을 선정해 시상한다.

    윤리․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만자 씨는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우 이웃에 대한 각종 지원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봉사의식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또 특별부문 수상자인 이금로 씨는 증평읍 연탄리 출신으로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5월에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는 등 고향인 증평지역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수상이 그동안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격려하고 증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민대상은 오는 9월 29일 2017년 증평인삼골축제 개막식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