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지역주민 등 600여명 참석…헌법 개정 높은 관심
  • ▲ 1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 1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시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12일 대전시청에서 열렸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는 것으로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국민대토론회에는 하태경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대전·충남·세종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이루어진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역사적인 헌법 개정 토론회에 정치인, 지역 대학,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헌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권선택 시장은 “역사적인 헌법 개정 토론회를 충청권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1987년 9차 헌법 개헌 이후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비약적 발전과 급속한 사회변화에 걸 맞는 새 시대 새 헌법을 만드는데 각계각층 전문가 등 국민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