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스마트오피스 공모전’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 ▲ 스마트 오피스 모습.ⓒ충남도
    ▲ 스마트 오피스 모습.ⓒ충남도

    충남도의 공간재구성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오피스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스마트 오피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부문의 사무공간 혁신 확산을 통해 협업·소통에 적합한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대회이다. 도는 2015년부터 혁신담당관실 공간재구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본관 6층 기획조정실 4개 부서로 확대 추진한 공간재구성 사업을 제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 참여했다.

    도 공간재구성의 주요 특징은 △불필요한 캐비닛·파티션을 제거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촉진 △직급 구분 없는 자리배치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소통·회의·업무집중 공간 확충 등이 꼽힌다.

    또 △건강 위한 높이조절 책상 도입·휴게공간 조성 등 직원 배려한 공간 개선 △업무 관련 민원인 편의 배려 △주어진 여건 하에서 기존 비품 및 공간 활용으로 추가 비용 최소화 등도 타 공공기관과 비교되는 충남도 만의 특징이다.

    공간 재구성 후 직원 인식 조사결과 ‘새롭게 바뀐 좌석배치가 소통과 협업제 적합한가?’라는 물음에 68%의 직원이 긍정적 답변을 하는 등 공간재구성 후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