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주고인쇄 박물관서 진행…최우수 양진영·우수 최문경 작가 등 수상
  • ▲ 제5회 직지소설문학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손정모 작가(가운데)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7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진행됐다.ⓒ청주시
    ▲ 제5회 직지소설문학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손정모 작가(가운데)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7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진행됐다.ⓒ청주시

    대상을 차지한 손정모 작가의 ‘무심공간(無心空間)’ 등 제5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이 7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양진영 작가의 ‘무심가’, 우수상에는 최문경 작가의 ‘귀호곡’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등단하지 않은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 7월부터 (사)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기성작가와 신인을 대상으로 직지 및 청주를 테마로 한 소설을 공모해 예비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9편을 가려내고 본심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작 1편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김지연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및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시장은 “직지와 청주의 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대 문장가가 태어나는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