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52개 참여…6500여 취업 희망여성 몰려
  • ▲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 개막식 장면.ⓒ대전시
    ▲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 개막식 장면.ⓒ대전시


    대전지역 취업희망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7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6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박람회에는 152개 기업체가 참여(지난해 110개 기업보다 36% 증가) 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취업희망여성들이 30~40대 젊은 여성부터 50대~60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박람회 참가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이다말 직종별 미니 박람회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에도 미니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난해 432명 보다 더 많은 여성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 권선택 대전시장이 7일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7일 2017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특히 이번 박람회는 1층에 창업관과 취업지원관, 유관기관 홍보관,‘고용복지+센터’, 여성친화기업홍보 부스 등을 배치했고, 2층 채용관에는 이력서 클리닉,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3층은 4차 산업직업관, 직업체험관, 직업정보관, 이벤트관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그우먼 팽현숙씨는 특강을 통해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하기도 했다.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취업을 원하는 구직여성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4차 산업관련 신직종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3D영상 이미지, 무인비행 솔루션, 가성현실 종합솔루션 등 관련 기업의 현장면접 부스도 구성 운영하는 등 많은 구직여성들이‘여성취업ㆍ창업 박람회’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