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3농혁신 현장 포럼…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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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7일 보령에서 ‘3농혁신 현장 포럼’을 개최하고 안전·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 3농혁신위원장,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업인,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도의 당면업무와 학교급식 지원 정책 설명, 보령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 설명 등이 있었다.

    이어 열린 전자투표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작부체계 구축 △식재료 영양·품질 및 위생 관리 강화 △센터 평가 및 지원 체계 구축 △행정 및 교육기관 유대 강화 등을 학교급식 우선 정책으로 제시했다.

    당면 현안 토론에서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물가 인상률 등을 반영한 변동직불금 상향과 농협이 농기계 은행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계 구입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센터 내 저온저장시설과 검수장, 사무실 등을 살핀 뒤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표준 매뉴얼 보급, 민·관 협력 거버넌스 활동 활성화 기준 마련 등을 중점 논의했다.

    허승욱 부지사는 “민선 5기 정책 공약으로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현재 10개 시·군에 센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영양교사와의 신뢰도 제고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