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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전국 최초 지역발전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관하는 2017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가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기획과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 내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의 837개 사업(시·도 403개, 시·군·구 434개)을 평가해 증평군의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등 18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로써 증평군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이어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례를 차지했다.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는 2016~2020년까지 15억원을 투자해 증평군립도서관 옥상 및 주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균형발전전략사업 등 다양한 사업간 연계를 통한 효율적 사업 운영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역발전위원회주관으로 10월 중순께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기관 표창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으로 작지만 강한 증평의 면모를 다시 한번 전국에 과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