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 46개 민간단체, 물환경보전 ‘정책제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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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유역 주민들이 유역 물관리 실천과 소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제3회 금강 한마당’행사를 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주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금강 한마당 행사는 금강유역 환경관련 46개 민간단체가 모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환경 보전의 바른 정책과 제도의 방향을 제안하는 기회로 각 분야의 유역구성원들의 교류를 통한 전문성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참가자들의 금강보전 실천활동 및 수질개선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는 유역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금강유역의 수질보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간인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농산물과 주민 간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운영,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금강사랑 사진 전시, 지역농산물 활용한 요리체험 등 환경체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금강유역 구성원들 간 참여·협력·실천으로 유기적 공동체를 정립하기 위해 구성된 ‘금강유역환경회의’는 2013년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물과 하천관련 기관 및 단체, 금강 상·하류 주민, 광역시·도 및 금강유역환경청이 참여해 상호 토론과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유역관리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환경교육한마당과 공동운영해 환경체험활동에 나선 일반인과 학생들이 행사에 자연스럽게 동참해 약 500여명의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