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시행…기존 1070원에서 920원으로 내린다
  • ▲ 천안시 시내버스 청소년 카드요금 인하 전단지.ⓒ천안시
    ▲ 천안시 시내버스 청소년 카드요금 인하 전단지.ⓒ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청소년 카드요금을 150원 인하해 기존 1070원에서 920원으로 낮아진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버스업계와의 협의와 천안·아산 행정협의회 심의, 시 교통개선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청소년 카드요금을 150원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정책은 시와 시의회 간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으며 요금 인하로 소요되는 차액 연 8억여원에 대해서는 법적근거에 따라 시 예산으로 운송업체에 재정지원 할 계획이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부담을 완화해 편안한 버스이용을 위하고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요금인하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