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단체전 3~4위전서 일본 꺾고 ‘3위’ 차지
  • ▲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에뻬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학교 김재원(사진 왼쪽)과 최원준 코치(청주대 펜싱부 코치)가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에뻬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학교 김재원(사진 왼쪽)과 최원준 코치(청주대 펜싱부 코치)가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김재원(체육교육학과 2년)이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종목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원이 속한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은 지난 19~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에뻬 종목에 출전해 3~4위전에서 일본을 45대 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원은 3~4위전에서 일본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결국 일본을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45대 36으로 손쉽게 이기고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헝가리에게 19대 25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