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정 의료기관서 다음달 4일부터…생후 6∼5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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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다음달 4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59개월된 영유아로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올해 생후 6~59개월 이하로 크게 확대됐으며 도내 지원대상 영유아는 총 8만 6822명에 이른다.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336개)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도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김옥선 주무관은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로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0월과 12월 사이가 예방접종 권장시기”라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이 크게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