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7일, 스포츠문화산업 중심도시 발돋움 기틀 마련
  • ▲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오는 11월 3∼7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린다.ⓒ진천군
    ▲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오는 11월 3∼7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린다.ⓒ진천군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오는 11월 3∼7일까지 김유신 탄생지인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다.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진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30개국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한국의 실전 종합무예인 용무도와 합기도, 우즈베키스탄의 크라쉬, 태국의 무에타이, 연무경기(태권도 품새 등), 기록경기(격파·낙법·높이차기 등) 등 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진천군은 대회기간 군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K-POP 축하공연, 진천화랑문화투어, 유네스코 프로그램 등의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 개최에 따라 10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얻고 국가 대표 선수촌 등이 있는 진천군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예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도약함과 동시에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자원봉사자 25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