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벡제궁의 풍경소리.ⓒ충남도
    ▲ 벡제궁의 풍경소리.ⓒ충남도

    충남 지역 대표 공예품이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 개인·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상과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비롯해 대거 입상작에 선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충남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종수 씨의 ‘백제궁의 풍경소리’가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백제궁의 풍경소리는 백제의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작품으로 원목의 적절한 조합과 블루투스 스피커로의 실용도가 높은 목공예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개인전 입선작 이상 점수를 합산해 치러진 단체부문에서 충남도는 총 17개 작품이 입상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6개 시·도 중 하나로 선정돼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했다.

    도 문화정책과 문화산업팀 박종성 주무관은 “도 대표 공예품이 거둔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지역의 장점을 살린 산·학·관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이 지역 공예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