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농장서 14일 맹독성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 검출돼 전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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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전국 산란계 농장 계란 반출이 금지조치 됐으며 충북도는 75농가 4080마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내 닭 사육 농가는 267농가에서 1399만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중 산란계는 83농가 456만 마리가 하루 387만7000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중 검사 대상 75농가 중 도 연구소에서 36농가 152만 마리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39농가 2560만 마리에 대한 잔류물질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장별 20개씩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최종 검사는 오는 17일 완료될 예정이다.
김창섭 축산과장은 “검사결과 잔류물질 검출 시 회수 및 폐기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살충제 ‘피프로닐’은 산란계 농장에서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목적으로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로 가축에 사용 금지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