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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항공승무원이 꿈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승무원 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스타 크루 올림픽 영예의 금상에는 천안 월봉고등학교 임수민 학생이 받았다.충청대는 11~12일 대학에서 항공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의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The Wings Festival 2017” 및 ‘Star Crew Olympics’ 대회를 개최했다.
항공관광과가 주관한 승무원 캠프는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고등학교에서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고3 수험생이 가장 많았고 2학년 14명, 1학년 4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중 50여 명은 서울(2명), 제주(2명), 부산(1명), 광주(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11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Star Crew Olympics 참가자 코칭,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톡톡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Star Crew Olympic 코칭 시간에는 항공관광고 재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헤어․메이크업 및 기내서비스 체험과 면접요령 등에 대한 코칭에 이어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톡톡타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제주 신성여고 표하늘 학생(3)은 “모의 면접 시간에 항공과 언니들이 꼼꼼하게 코칭을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대학 진학은 물론 항공승무원의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을 얻은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아트홀에서 최고의 예비승무원을 선발하는 ‘제1회 Star Crew Olympics’이 열렸으며 스타 크루 올림픽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다. 스타 크루 올림픽 영예의 금상은 천안 월봉고 임수민 학생에가 돌아갔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충청대학총장상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선미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항공승무원으로서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항공관광과는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