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위로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위로했다.ⓒ진천군

    충북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94)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다.

    귀국 후 그는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군수는 “오상근 애국지사의 독립투쟁 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예우 및 지원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