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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10일 이혜진 교육정보원장 등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행정(연구)기관의 교육전문직원 4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는 교육정보원장 이혜진, 교육과학연구원장 김영기, 단재교육연수원장 김성근, 학생해양수련원장 김수근, 진로교육원장 김기탁,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인협,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천호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실현의지, 참여와 소통, 청렴성, 고교 교육력 강화 추진 능력, 직무수행 능력, 리더십, 근무실적 등 미래지향적 인사를 실시했다는 평이다.
또한 원칙과 규정에 따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며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관행을 탈피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발굴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임근무 2년이 되지 않은 교원의 경우 가급적 전보하지 않았으며 다음달 1일자로 개원하는 진로교육원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도 같이 이뤄졌다.
특히 특별 채용된 장학관과 교육연구관 역시 지원분야의 능력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단재교육연수원장으로 임용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규교사는 이번 발령에서 유치원 3명, 초등 64명, 중등 24명 등 91명이 근무희망지와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됐으며 최근 초등 신규교사의 임용 절벽이 우려되고 있으나 충북은 초등의 경우 전원 발령돼 임용대기자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