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중 최고위원회 승인 후 1년 간 임기…내년 지방선거 ‘총괄’
  • ▲ 신임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9일 당사에서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신임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9일 당사에서 수락인사를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된 박덕흠 위원장(보은·옥천·영동·괴산)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위원회를 만들어 새로운 인재를 유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9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로 인해 박 위원장은 지난 3일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합의 추대 후 이날 도당 운영위원회의 추대까지 받았으며 다음주 중 열릴 예정인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면 앞으로 1년 간 충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또한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도 뒤따를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만들어 새롭고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겠다”며 “또한 당의 조직을 정비해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았다. 앞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지혜를 모으자”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9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덕흠 위원장을 합의추대했다.ⓒ김종혁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9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덕흠 위원장을 합의추대했다.ⓒ김종혁 기자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흥덕구)은 “지난 1년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그동안 함께 해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박 위원장이 어려운 시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는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 김양희 도의장,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최현호·오성균 당협위원장, 임회무·엄재창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